



†성격
[ Keyword : 표현력 있는, 신념 강한, 가슴 중심의, 극적인 ]
† 국적
터키
†성별
여자
†나이
19세
†소지품
지팡이, 큰까마귀, 붉은 실타래, 대 아르카나 (22장),
지푸라기 인형과 솜인형, 터키석 팔찌
†스탯
힘 ★★★★
체력★★★★
민첩★★
지능★★★★★
운 ★★★
175 cm / 62 kg / 5월 15일 / Rh+O형
혼자 사진촬영, 곤란.
Neden Varlık
네덴 발릭

† 기타사항 †
:: 바닥을 쓸고 다닐 정도로 자랐던 머리카락은 자랄 만큼 자랐는지 그 속도가 점차 느려졌으며, 하나로 묶었던 머리칼은 한 움큼 정도만 묶어두고 나머진 다시 풀어둔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머리칼이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가깝게 물들어있습니다. ─착각이라 하기엔, 이젠 너무나도 티가 나 착각이라 할 수도 없겠죠.
:: 눈동자 자체가 꽤나 특이한 모양입니다. 오른쪽 귀에 달고 있는 귀걸이의 장식처럼, 항상 들고다니는 지팡이에 달린 구슬처럼. 오른 눈은 꼭 푸른 유리에 눈이 그려져 있어, 네덴의 출신 국가인 터키에서는 이를 통해 재앙을 물리친다고 알려진 '나자르 본주우'의 모양을 닮아있지요. 왼쪽 눈의 자리엔 오른쪽 눈과 확연히 다른 색의 눈이 위치해있습니다. 마치 눈동자가 겉으로 가고 유리가 안으로 들어가버린 형태로요. 오른쪽이 악마의 시선을 차단한다면, 왼쪽은 그를 불러일으키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부를 정도로요. 다른 사람들이 이에 대해 무어라 할지는 몰라도, 수군거리며 그녀의 눈을 흘끗 보다 말지 몰라도, 그녀는 그런 반응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왼쪽 어깨와 오른 허벅지에 장미무늬의 문신이 위치해있는가 하면 열 손톱 모두엔 검은 네일을. 교복의 경우엔 15세부터 상의를 풀어헤쳐 입었던 것처럼, 잘 챙겨입지 않습니다. 네덴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다보면, 흰색의 문양과 함께 같은 색의 점이 뺨에 여럿 위치해있는 게 보입니다. 선천적으로 있던 게 아니라, 물감 같은 것으로 별자리를 표현한 듯 해요. 그녀의 곁에 머물다보면 코 끝을 찌르는 강한 향신료와도 같은 향이 날지도요.
:: 서 있거나, 뛰어다니는 날보단 앉아서 하는 활동을 좀 더 좋아하는 것 같으나 그렇다고 해서 앉아있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에 따라 활동적으로 행동하는 타입. 본디 오른손잡이였으나 이제는 왼손도 같이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된 듯 합니다.
:: 주로 반말을 사용하지만, 이야기하는 것을 잘 들어보면 늙은이 같습니다. 혼잣말을 중얼이는 일도 잦고, 말을 하다가 무언가에 홀린 듯 말을 끊어버리는 일이 많아 상대를 당황시킬 수 있습니다만, 그러려니 하다보면 당신도 점점 익숙해지겠지요. 타인을 지칭할 때는 이름을 알고 있다면 이름을 부르고, 깜빡하는 바람에 기억나지 않거나 한다면 '너'를 사용합니다. 자신을 지칭할 때는 '나'. 직설적인 말투를 사용하기보단 빙빙 돌려 비유표현이 많은 간접적인 말투.
:: LIKE : 추리소설을 비롯한 풀기 난해한 문제들, 반짝이는 것들
HATE : 정해져있는 메뉴얼, 통제당하고 지배당하는 것.
:: 시스젠더 여성, 탄생화는 '물망초 (Forget-me-not)'이며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Please don't forget me.)'.
:: 방에 덕지덕지 붙여두었던, 진이 그려진 종이들은 뜯어서 한데 모아 책상 위에 잘 정리해둔 상태입니다. 방 내부를 천천히 살피다보면 침대에는 어릴 적에 얻었다가 어느새 헤질대로 헤져 바느질 처리가 가득 되어있는 인형이 여럿. 바닥엔 아라베스크 무늬의 원형 양탄자가 깔려 있습니다. 천장에 모빌처럼 달려있던 유리 장식 중 하나가 떼어진 흔적이 있습니다.
:: 애완동물로 키우는 큰까마귀(Raven)의 이름은 누르(Nur : 빛). 주인의 명령이 내려지지 않으면 남을 함부로 물지도, 그렇다고 먼 길 갔다 돌아오지 않는 일도 없을 정도로 훈련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나요. 특히나 사냥 쪽으로 훈련이 잘 되어있습니다. 날렵하고, 힘이 강한 것이 특징.
:: 자신의 존재 의의를 증명하려하는 성향을 이따금씩 보입니다.
…이미 당신들의 의해 이름에 의미가 부여되었다 하더라도요.